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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이야기

미국 미시시피강 가뭄으로 명화 생산량 흉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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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미시시피강 가뭄으로 명화 생산량 흉년

미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61번 고속도로를 탄 뒤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비로소 길이 320㎞, 최대폭 140㎞인 광활한 미시시피 삼각주가 펼쳐진다.

미시시피강과 야주강이 만든 비옥한 퇴적토에 최신 기술로 무장한 농가들이 재배하는 각종 농작물이 만들어낸 풍경이다.

초여름에 목화꽃이 피고 떨어진 뒤 가을이면 꼬투리에서 팝콘처럼 터져 나온 목화 면을 따는 게 평생을 농장에서 자란 농장주 테레사 씨가 체득한 자연의 법칙이다.

현재 상태라면 이 법칙은 올해 어긋날 수도 있다.

물 부족 탓에 올해 주변 밭에서는 꽃이 핀 목화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.

미국 환경청(EPA)에 따르면 현재 미시시피에서 최고온도가 화씨 95도(섭씨 35도) 이상을 기록하는 날은 1년에 15일 정도이지만, 70년 안에 30~60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.

미국의 면화생산량이 흉년으로 줄어들게 되면 면화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데님의류 원단값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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